바이오니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사용하는 핵산추출시약을 새로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10시 3분 현재 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2.62%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됐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이날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사용하는 핵산추출시약 국내외 주문 57억원 규모를 신규로 수주해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핵산추출시약은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시 유전체(RNA)를 추출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이다.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시약의 핵심 원자재인 자성나노실리카입자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시약을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검사기관에 공급을 시작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바이오니아는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기기 제조 및 수출기업 정보에 기재된 수출허가 승인을 획득한 기업 중 핵산추출시약과 진단키트를 함께 생산·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핵산추출시약은 미주, 유럽 및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지속해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