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카 1~3위 독일차 싹쓸이
폭스바겐 티구안, BMW 520, 벤츠 E300 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 대비 12.3% 증가한 2만30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3월 수입차 실적은 독일 브랜드들이 전년, 전월 대비 일제히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093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BMW가 4811대로 2위, 쉐보레 1363대 3위에 올랐다. 그 다음 볼보 1162대, 아우디 1151대, 폭스바겐 1072대, 미니(MINI) 972대 등 순으로 독일 브랜드들이 상위권 다수를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704대(67.5%), 2000cc~3000cc 미만 4393대(21.6%), 3000cc~4000cc 미만 1438대(7.1%), 4000cc 이상 162대(0.8%), 기타(전기차) 607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093대(79.3%), 일본 1406대(6.9%), 미국 2805대(13.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81대(60.0%), 디젤 5491대(27.0%), 하이브리드 2025대(10.0%), 전기 607대(3.0%) 순이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1022대)가 1위에 올랐다. BMW 520(647대) 2위,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613대)가 3위를 차지했다.
KAIDA 박은석 이사는 "3월 일부 브랜드 신차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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