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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일) 이슈 종합] 코로나19에 무너진 서울 집값, 양분되는 동학개미, 아시아나항공 인수 다시 안갯속 등

  • 송고 2020.04.02 20:41 | 수정 2020.04.02 20:4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코로나19에 무너진 서울 집값…매물 하나둘씩 출현
정부의 각종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서울 집값이 떨어졌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로 하락 전환했다. 이는 2019년 7월 1주차 상승 이후 39주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자금출처 증빙강화, 보유세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심리 크게 위축된 가운데 강남권에 이어 강북의 대표 지역에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 경우 강남(-0.16%)·서초(-0.17%)·송파구(-0.12%)는 보유세 부담 커진 15억 초과 단지 위주로 가격 떨어졌고 강동구(-0.01%)도 중대형 단지 위주로 매물이 증가했다.

■양분되는 동학개미…우량株파 vs 급등株파
코로나19 하락장에 매수세력으로 등장한 개인 투자자(개미)들의 '동학개미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우량주를 사들이던 초기와는 달리 급등주를 추격 매수하는 패턴까지 나오고 있다.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 업종이 없어 급등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결과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단시간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개미들의 투자 열기가 동학개미운동의 초기 의미를 퇴색시킨다고 지적한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코스피에선 1조7354억원, 코스닥에선 293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5230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2~3월 사이 개미들이 우량주 중심의 투자 패턴을 보이다가 최근들어 급등주 매수 중심으로 돌아섰다고 우려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다시 안갯속…고민 깊어진 HDC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차질을 빚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 납입 일자가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기업 결합심사 지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인수가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 1조4664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HDC현대산업개발의 납입일을 정정공시했다.
당초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7일이었지만 이를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하는 날'로 정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유증에 따른 신주 상장 예정일도 오는 24일에서 '대금 납입일 이후 15일 이내'로 변경했다.

■줄기세포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급부상
줄기세포가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목적으로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치료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줄기세포 투여 이후 코로나19 증상이 완화했다는 보고가 나온 바 있어 관심이 쏠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선 가운데, 줄기세포치료제가 중증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한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는 자가골수유래, 자가지방세포유래, 동종제대혈유래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의약품을 말한다. 인체에 투여되면 다양한 세포로 분화하거나 자가 재생산이 가능한 미분화세포를 활용해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재생해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루게릭병이나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를 위해 쓰이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도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 대출'에 소상공인 '북적'…은행 "반갑다"
시중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 대출을 1일부터 시작했다. 일부 은행 지점에는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병목현상'마저 나타났다.
첫날부터 대출 상담 문의까지 빗발치면서 지점이 북새통을 이루며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은행들의 표정은 밝은 모습이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연 1.5% 초저금리로 대출을 시작한 1일, 곳곳의 지점들은 하루종일 내방객과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상인들이 밀집한 시장·식당가 인근 은행 영업점에는 대출을 문의하려는 소상공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지점마다 전담창구를 마련했지만 대부분 모든 창구를 활용해야 했다. 대출 문의 전화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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