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11% 감소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미국 시장 판매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일(현지시간) 3월 판매 실적은 3만5118대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HMA는 코로나19의 미국내 확산에 따라 자동차 산업 전반이 상당한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플리트´ 판매는 54% 급감했고 소매 판매는 39% 줄었다.
현대차의 1분기 미국 시장 판매 실적은 13만875대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
랜디 파커 HMA 판매담당 부사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를 견뎌내고 성장궤도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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