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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4%대 급락…美 코로나 확진 20만명에 불안

  • 송고 2020.04.02 06:42 | 수정 2020.04.02 08:4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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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상회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상황 악화를 경고한 여파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3.65포인트(4.44%) 급락한 20,943.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09포인트(4.41%) 내린 2,470.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339.52포인트(4.41%) 떨어진 7,360.5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소식과 주요 경제 지표 등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매우 힘든 2주를 앞두고 있다"면서 "매우,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모든 미국인이 앞에 놓인 힘든 기간을 준비하길 원한다"면서 "터널의 끝에는빛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고 해도 미국에서 코로나19로 10만 명에서 24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20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1만 명을 넘긴 지 불과 13일 만에 20배 급증했다.

뉴욕주 확진자는 8만 명 이상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2000명에 육박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도 9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가에서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유력 투자자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3월 중순 기록한 주가지수 저점이 경신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경제가 V자형 회복세를 보이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추가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의회가 다시 개회한 이후 코로나19 대응 다음 단계로인프라 법안을 추진 의향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5.97% 내렸고, 기술주는 4.71%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57% 상승한 57.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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