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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세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2022년 준공 목표

  • 송고 2020.04.01 13:58 | 수정 2020.04.01 13:5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세종시-토지주택공사 입주 계약…춘천 이어 두번째 프로젝트

네이버 춘천 데이터센터

네이버 춘천 데이터센터

네이버는 세종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작년 말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LH 세종본부와 투자합의각서(MOA) 체결 이후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계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금남면 집현리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 내 입주 계약을 맺었다.

올해 하반기 건축 설계 및 착공 후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약 6500억원을 투자해 집현리 일대 29만3697㎡ 부지에 10만대 이상 서버를 운영할 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로 건설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에 맞서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준공이 늦어지지 않도록 데이터센터 설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세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인공지능·빅데이터·자율주행·5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산업 인프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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