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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극적 변동성 '투자 주의보'

  • 송고 2020.03.25 14:02 | 수정 2020.03.25 14:02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비트코인, 이번 달 널뛰기 행보 지속…공포 지수는 '극단적 공포'

"일부 거대 세력이 연합해버리면 가격 조정도 가능한 구조" 지적도

비트코인이 이번 달 들어 큰 폭으로 급등락 하며 널뛰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기존 금융 시장과 달리 하루 24시간 거래되고 가격 제한폭이 없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달 초 약 1068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비트코인은 조정기를 거쳐 지난 12일 966만원선에서 거래됐지만, 다음날 43% 추락한 550만원선까지 폭락했다.

지난 12일 글로벌증시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에 '검은 목요일' 수렁에 빠지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급락세에 동참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대폭 오르며 800만원대로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자 경기부양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최근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보다 신중한 투자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시장내 투자심리도 이전 같지 않아 당분간 널뛰기 장세를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암호화폐의 투자위험도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지난달 39(공포)에서 현재 13(극단적 공포)까지 감소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뜻한다. 반면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가리킨다.

블록체인 한 전문가는 "미국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만큼 비트코인은 현재 안전자산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다만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아 비트코인 가격 등락을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설명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전체 시가총액이 작아 일부 거대 세력에 의해 가격 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다른 암호화폐 전문가는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폭등과 폭락을 지속하고 있는데 올해도 당분간 이 흐름을 유지할 것 같다"며 "아직까지 암호화폐 시장내 기관투자자들과 연기금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아 일부 거대 세력이 연합해버리면 가격 조정이 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현재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4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일 196조원 대비 48조원 가량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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