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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삼성전자, 브라질 공장도 '셧다운'

마나우스 공장, 오는 29일까지 가동 중단...캄파니스 공장은 정상가동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20-03-24 12:54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설연휴 기간에일 브라질 현지 공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일부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북부 아마조나스주(州) 마나우스 공장의 가동을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려는 브라질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나우스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파울루시에 있는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과 브라질 판매법인도 이날부터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남동부 상파울루주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캄피나스와 마나우스에 각각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300개 직영매장과 17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캄피나스 공장 가동까지 중단되면 사실상 브라질 내 생산이 전면 중단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앞서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단일 공장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최대 스마트폰 공장인 인도 노이다 공장이 23일부터 25일까지, 슬로바키아 TV 공장이 23일부터 29일까지는 가동이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