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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인도 공장 '가동중단'…코로나19 확산 여파

  • 송고 2020.03.23 11:13 | 수정 2020.03.23 16:49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생산 차질 불가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도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가동을 멈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주정부 지침에 따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생산력을 갖춘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을 오는 25일까지 한시적으로 멈춘다. 운영이나 연구개발(R&D) 분야 직원은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23일 "인도 주정부 지침에 따라 노이다 공장을 25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공장을 2018년 7월 약 8천억원을 투입해 준공했다. 현재 총 25만 평방미터로 증설해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2000만대로 확대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로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에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하면 삼성전자의 한해 스마트폰 생산량에도 어느 정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5년 처음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법인을 비롯해 5개 R&D센터, 디자인센터, 2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외에도 첸나이에 가전 공장을 두고 있다.

또한 LG전자도 노이다와 푸네에 위치한 생산법인을 3월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노이다, 푸네 등 지역에 냉장고·TV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휴대폰의 경우 W 시리즈 등 제조사개발생산(ODM) 방식을 활용한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인도에 출시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지난 20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73명, 사망자 4명을 기록하며 강화된 방역 정책을 시행했다. 인도 정부는 이달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외교관, 취업, 프로젝트 비자 등을 제외한 모든 비자 효력을 중지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을 거쳐 인도에 오는 여행객은 14일 이상 격리된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통행이 가능하도록 야간 통행금지령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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