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0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2019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승인됐다.
KB금융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로 주체를 엄격히 분리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주와 외부 서치펌으로부터 추천받아 구성된 후보군은 외부 인선자문위원 평가 및 평판조회 등을 거쳐 숏리스트를 압축한 후 사추위의 자격검증과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후보를 추천한다.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 김유니스경희 이사 퇴임과 함께 최명희 이사를 선임하는 등 여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주총에서는 권선주 사외이사가 선임됨으로써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재임하게 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