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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지적재산권 보호 원년 삼겠다"

  • 송고 2020.03.20 10:03 | 수정 2020.03.20 14:5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19기 정기주총…"작년 전지사업 괄목할 성과"

"미래 과제 개발 집중…육성사업 경쟁력 강화 집중"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적재산권이 더는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 원년으로 삼겠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30년간 축적해온 지적재산권을 철저히 보호하고 차별화한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면서도 "전지사업부문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힘줬다.

지난해 LG화학은 매출 29조원, 영업이익895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일회성 비용 증가로 부진했다.

신 부회장은 "올해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차별화된 역량을 빠르게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파트너들과의 협력 모델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소재와 자동차소재 분야 중심으로 고객과 시장을 감동시킬 수 있는 미래 과제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육성사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기술을 굳건히 다져나가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미국 1위 자동차업체 GM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50대 50 지분으로 1조원씩 출자,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배터리셀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공장부지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으로 올해 중반 착공한다.

신 부회장은 "철저히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과거의 성장 방식과 경쟁 전략에서 과감히 벗어날 것"이라며 "환경 변화를 리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LG화학은 지속가능(Sustainability)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기 위해 올해 법규 준수뿐 아니라 환경, 인권 등 이슈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원료·생산·소비·리사이클로 이어지는 전 밸류체인 영역에서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앞으로의 변화의 속도와 양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빠르고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LG화학은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증명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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