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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은행 자본비율 0.16%p↓…금감원 "손실흡수여력 점검"

  • 송고 2020.03.19 12:20 | 수정 2020.03.19 12:2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금융감독원, 2019년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 발표

규제비율 대비 안정적인 수준 유지…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둔화 우려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현황 변동 추이ⓒ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현황 변동 추이ⓒ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본비율이 직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25%, 13.20%, 12.54%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말 대비 0.16%p, 0.05%p, 0.12%p씩 하락한 수치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51%였다.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5.3%)이 자본 증가율(총자본 기준 +4.2%)을 소폭 상회했고, 단순기본자본비율은 총위험노출액 증가율(+6.5%)이 기본자본 증가율(+4.9%)을 상회하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든 은행이 완충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BIS는 총자본 10.5%, 기본자본 8.5%, 보통주자본 7.0%(자본보전완충자본 2.5%p 포함, D-SIB 은행은 1%p 가산), 단순기본자본비율 3.0%를 규제비율로 정하고 있다.

신한·우리·하나·국민·농협 등 대형은행(D-SIB)을 비롯한 주요 은행의 총자본비율이 14~1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54%, 12.10%, 11.10% 및 5.69%였다. 이 중 총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0.73%p 감소한 수치다. 우리금융지주의 신규 편입에 따라 자본비율 하락폭이 컸다.

우리금융지주 및 은행지주에서 제외된 한투지주 제외 시 총자본비율 및 단순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91%(전년말 대비 -0.17%p) 및 5.76%(-0.09%p)로 나타났다.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9.9%)이 자본증가율(총자본 +6.3%)을 상회했고, 단순기본자본비율은 총위험노출액 증가율(+8.3%)이 기본자본 증가율(+6.5%)을 상회하면서 전년말 대비 하락했다.

모든 은행지주회사가 완충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KB·하나·신한·농협 등 대형 지주회사(D-SIB)의 총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대부분의 은행·지주회사가 규제비율 대비 여력(buffer)을 보유하고 있어 대내외 충격 발생 시에도 상당 수준까지 감내 가능한 것으로 금감원은 진단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은행의 손실흡수여력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차주의 신용위험 증가가 은행의 부실 및 시스템 위기로 전염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은행별 자본확충 및 내부유보 확대 등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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