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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금융 사장된 김대웅 대표 '플랫폼' 승부

  • 송고 2020.03.19 10:34 | 수정 2020.03.19 11:11
  •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자산 확대·디지털화 성과, 그룹 내 두터운 신임

웰뱅 3.0 버전 출시…주거래 금융플랫폼 확장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가 최근 웰컴금융그룹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뱅킹서비스 디지털화에 성과를 보이며 그룹 내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결과다.

올해 재연임에 성공한 김 대표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웰뱅'을 주거래 금융플랫폼으로 키워 그룹 내 입지를 굳혀나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룹 내 직위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올랐다.

또 김 대표는 웰컴저축은행 임원후보자추천위원회로부터 최고경영자 단독후보로 추천돼 차기 임기 3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3년 웰컴금융그룹에 미래전략본부장으로 합류해 웰컴저축은행 설립 토대를 다졌다. 2017년 웰컴저축은행 대표에 취임한 이후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에 힘쓰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김 대표 임기 동안 웰컴저축은행은 2017년 350억원, 2018년 6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지난해엔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813억원을 기록해 연간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자산도 크게 증가했다. 김 대표 취임 당시인 2017년 3월 말 기준 1조8600억원에서 작년 9월말 2조9900억원을 기록해 3년 만에 1조1300억원이나 늘었다.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웰뱅'을 선보인 후 앱 개선을 통해 업계에서 혁신서비스를 꾸준히 주도한 점도 인정받고 있다.

간편이체와 송금, 신용등급조회, 간편 결제 서비스 등 각종 생활형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저축은행을 찾지 않던 2040세대 젊은 고객 군을 유인했다.

다음달 출시 2주년을 맞는 웰뱅의 가입자수(2월말 기준)는 12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한 달에 평균 4만명이 웰뱅을 다운로드 하고 있어 상반기 내 150만 돌파도 무난히 예상되고 있다. 특히 월간활성사용자수 증가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김 대표는 여·수신 자산 확대 등 웰컴저축은행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받아 임추위로부터 대표 추천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웰컴금융그룹 사장 승진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올해 웰뱅 3.0으로 플랫폼 확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개선된 3.0 버전에는 고객 개인의 거래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 서비스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래 은행이 되기 위해서 웰뱅을 통한 디지털화에 속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과정 속에서 대면 채널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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