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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미분양 무덤 오명 벗고 청약 마감 행진

  • 송고 2020.03.18 11:15 | 수정 2020.03.18 11:1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작년 6월 미분양 물량 2607가구 적체

개발호재·조성막바지 등 이유로 관심↑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투시도.ⓒ우미건설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투시도.ⓒ우미건설

미분양 무덤이었던 인천 검단신도시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미분양 물량이 급감한데 이어 신규분양 단지에서는 청약 마감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4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고 같은해 6월까지 미분양 물량이 2607가구까지 적체됐었다.

하지만 작년 연말 분양한 검단신도시모아엘가그랑데가 401가구 모집에 3928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9.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내 마감했고 지난달 분양한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도 평균 경쟁률 8.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두 단지 전 가구가 모든 빠른 시일에 계약도 마감됐다.

검단신도시의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는 이유는 신도시의 특성과 개발호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짧은 시일 내의 미분양 적체와 해소는 대부분의 신도시에 해당되는 현상이다. 송도신도시 역시 조성 초기에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이 붙었지만 현재는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신도시도 지난해 입주물량 과다를 이유로 부정적 인식이 강했지만 실질적인 입주가 진행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다수 소진되고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개발호재로 인한 광역수요자들의 관심증가도 이유로 꼽힌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과 서울지하철 5·9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검단연장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40분대, 마곡역까지 10분 이내, 여의도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조성막바지라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구획지정과 조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신도시의 경우 조성마무리 단계에 입주해야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추진됐던 검단신도시는 올해 연말 1단계 준공을 거쳐 2023년 12월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준공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 내 전매제한이 풀린 아파트 분양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도 형성되고 있다.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의 경우 올해 1월 주택형 72㎡B(1층)의 분양권이 3억8160만원에 실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약 7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검단호반베르디움도 지난달 84㎡A(4층)의 분양권이 분양가 대비 약 5000만원 오른 4억4769만우너에 실거래됐다.

검단신도시 내 신규 분양단지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는 우미건설의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37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2018년부터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1만7696가구 중 전용면적 59㎡ 이하는 342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의 약 1.9%밖에 되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

금강주택도 검단신도시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RC3블록과 RC4블록에 인천 검단 금강팬테리움(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 블록 합쳐 약 930가구 규모이다.

금성백조는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인천검단 예미지2차(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29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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