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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재선임

  • 송고 2020.03.18 10:39 | 수정 2020.03.18 10:39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데일리안 포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데일리안 포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현대모비스는 정기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의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정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수석부회장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핵심부문 성장에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 앞서 해외연기금 등은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외에 현대차, 기아차 등의 등기이사를 겸임하고 있어 현대모비스의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나 이변은 없었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에 장영우 영앤코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칼 토마스 노이먼 사외이사는 재선임됐으며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밖에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는 안건과 보통주 1주당 3000원, 우선주 1주당 3050원을 각각 배당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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