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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초반 돌풍에 금호타이어도 '활짝'

  • 송고 2020.03.05 13:28 | 수정 2020.03.05 13:3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XM3 사전계약 6000대 육박

16·18인치에 '솔루스 TA31' 100% 공급

특히 18인치 'RE·RE 시그니처' 트림에 고객 대부분 몰려

르노삼성 XM3에 장착된 금호타이어 제품 ⓒEBN

르노삼성 XM3에 장착된 금호타이어 제품 ⓒEBN


르노삼성자동차 XM3의 초반 돌풍에 금호타이어가 활짝 웃고 있다. XM3 주요 휠 규격에 금호타이어 제품이 장착되기 때문이다. 해당 타이어를 기아자동차 셀토스에도 공급 중인 금호타이어는 이러한 인기 모델들의 OE(신차용 타이어, Original Equipment) 공급 등을 통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XM3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날 사전계약 12일 만에 5500대를 돌파했으며 4일 저녁 기준 5900대를 넘어섰다.

이는 동급 최강자 셀토스가 지난해 출시 당시 기록했던 14일 5000대를 깨는 수치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XM3는 기존 국산차에는 없던 쿠페형 SUV 스타일에 수준급 인테리어 감성과 실내 공간, 최신 사양 대거 탑재와 착한 가격을 앞세워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XM3 흥행에 덩달아 금호타이어도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이다. XM3의 타이어 휠 규격이 16~18인치로 구성되는데 이 중 16, 18인치 휠에 금호타이어 제품이 100% 공급되기 때문이다.

특히 18인치 휠이 장착되는 XM3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1.3리터 Tce 260)에 사전계약 고객 71%가 몰린 점은 금호타이어로서 더욱 희소식이다. 이보다 한 단계 낮은 RE 트림에도 10.2% 고객이 몰렸는데 RE 트림도 옵션으로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 17인치 타이어는 넥센타이어 제품이 장착된다.

XM3 16·18인치에 장착되는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 ⓒ금호타이어

XM3 16·18인치에 장착되는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 ⓒ금호타이어


XM3에 들어가는 금호타이어 제품은 솔루스(Solus) TA31이다. TA31는 금호타이어의 간판 프리미엄 타이어로 저소음과 동급 대비 마모 성능 및 주행 성능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TA31은 14~18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규격이 폭넓은 만큼 소형부터 대형까지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 성능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TA31는 XM3 경쟁자인 셀토스(16, 17인치)에도 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셀토스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3만2001대가 팔렸고 올해 2월 누적 6377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셀토스 OE 전량 공급에 이어 최근 최초로 아우디에 OE 공급을 시작하는 등 영업 성과를 내고 있다. XM3 주요 규격에도 OE를 공급하면서 실적 호조를 보이는 모습이다. XM3의 올해 내수 판매 목표는 4만대이며 이르면 하반기부터는 수출까지 예정돼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를 넘어 본격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전대진 사장은 지난달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하며 실적 개선에 대해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르노삼성 XM3가 돌풍을 일으켜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활약하길 기원하며 금호타이어도 앞으로 고객사와 일반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XM3 ⓒEBN

르노삼성 XM3 ⓒEBN


르노삼성 XM3 ⓒEBN

르노삼성 XM3 ⓒEBN


르노삼성 XM3 ⓒEBN

르노삼성 XM3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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