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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아웃도어용 TV '더 테라스' 내놓는다

지난 24일 특허청 상표 출원 신청 완료
라이프스타일 TV, 주력 제품군 발돋움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20-02-28 13:43

▲ ⓒSunBriteTV

삼성전자가 아웃도어(야외)용 TV 출시 준비에 착수했다. 제품명은 'The Terrace(더 테라스)'다. 삼성전자가 올해 라이프스타일 TV 제품 비중을 확대하면서 주력사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만큼 '더 테라스'의 출시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전자업계 및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The Terrace(더 테라스)' 상표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제품명에는 '더(The)'가 붙는다.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을 통해 삼성전자만의 '유니크'함을 한층 더 강조하려는 의도다.

그간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 바 있다. 모바일에 익숙한 소비자를 겨냥한 '더 세로',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해주는 '더 프레임', 심미적 가치를 높인 디자인의 '더 세리프'까지 라인업을 대거 보강해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화질과 사이즈 경쟁에 치중하기보다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는 라이프스타일형 TV를 주력 제품군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지난해 말 "내년 TV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라이프 스타일의 완성'"이라며 "라이프스타일형 TV제품의 비중을 대폭 확대해 주력 제품군으로 키우는 세일즈 전략을 세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3월 말 '2020형 TV 신제품 출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 열리는 TV 신제품 출시 행사는 없다"며 "지난해에도 연초 신제품 발표 행사는 없었으며 라이프스타일 TV 발표회만 진행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말 개최된 라이프스타일 TV 발표회에서는 '더 세로'가 공개됐다. 따라서 '더 테라스'의 공개 시점도 4월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감염자가 2000명이 넘은 상황에서 삼성전자든 LG전자든 향후 행사 계획 수립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아웃도어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아웃도어 시장은 미국으로 지난해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2.0% 증가한 3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중국(205억 달러), 3위는 영국 (33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1억 달러 규모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