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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전직원 재택근무 돌입

  • 송고 2020.02.27 10:11 | 수정 2020.02.27 10:12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게임빌이 다음달 2일까지 전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

게임빌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임산부 등의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선제적 조치를 취해왔다.

또 25일부터 사옥 내 다중이용시설이 혼잡하지 않도록 사내 식당의 이용시간을 아침, 점심, 저녁 모두 30분씩 늘려 운영시간을 여유롭게 배정했다. 같은 날 오후부터는 사내 카페 운영을 중지했다.

이전에는 인트라넷을 통한 전사 공지로 개인위생관리 지침을 전달하고,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 1층 등 각 층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3층 로비에는 마스크를 비치해 개인이 받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대비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재택근무 기간에도 정상적인 업무는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업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급 휴가 또는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넥슨, 펄어비스, NHN,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등도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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