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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도 전 임원 일괄사표·월급 반납…전 직원 무급휴직

  • 송고 2020.02.25 17:33 | 수정 2020.02.25 17:3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전 임원진 3월 월급 100% 반납…전 직원 1개월 이상 무급휴직

전체 13개 국제선 노선 중 10개 노선 운항 중단…"4월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에 이어 에어서울도 전 임원진이 일제히 사표를 제출하고 급여를 반납하는 자구책을 실시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항공 수요 급감에 따른 조치다.

에어서울은 조규영 대표 이하 모든 임원들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전사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이달부터 대표 30%, 임원 20%, 부서장 10%의 임금을 자진 반납했다. 특히, 오는 3월은 더욱 어려워진 시장 환경으로 인해 대표, 임원, 부서장 모두 급여를 100%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전 직원 대상으로 3월 이후 1개월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으로 임직원이 뜻을 모아 경영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달 말부터 일본 노선을 제외하고 국제선 전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앞서 지난 1월 말 중국 전 노선을 운항 중단한데 이어 운항 중단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다.

오는 27일부터 3월 15일까지 인천-홍콩 노선, 3월 1~15일까지 인천-괌·다낭·나트랑·보라카이·코타키나발루 등 8개 노선이 운항 중단에 들어간다. 전체 13개 국제선 노선 중 일본 노선(도쿄, 오사카, 다카마쓰)을 제외하고 10개 노선이 운휴하는 것이다.

에어서울은 운항 중단 항공편에 대한 취소 시 환불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해줄 방침이다. 여정 변경에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예약 취소 등으로 기존 수요가 70% 이상 줄고 신규 유입도 없어 당분간 항공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진정되고 수요가 회복되면 4월 중에는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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