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대림·GS·대우·롯데 현장설명회 참석
삼성물산이 5년 만에 정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이후 처음으로 정비사업에 뛰어들었다.
입찰보증금은 총 800억원으로 각 건설사는 현장설명회 참석을 위해 지난 24일까지 10억원을 선납했다.
나머지 790억원 중 190억원은 오는 4월10일인 입찰 마감 전날까지 현금으로 내고 60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 보증서로 제출해야 한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 규모로 조합은 예정 공사비로 8087억원을 제시했다. 3.3㎡당 542만원이다.
한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은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공사비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2019년 12월 계약을 해지하고 조합은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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