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5일 외부인의 무단 침입과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방호시스템을 구축해 제철소 보안과 안전을 강화했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포항제철소는 보안등급이 가장 높은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방호시스템은 열적외선 카메라와 이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트래킹 광학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외부 침입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식이다.
최첨단 CCTV 카메라는 37배 광학줌이 가능해 침입자 인상착의를 쉽게 인식할 수 있고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침입자를 탐지해 동선을 추적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가중요시설인 포항제철소의 자산과 동료 직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며 "보안시설에도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가장 앞서 나가는 국가중요시설 관리사업장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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