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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6기 신한퓨처스랩 36개사 선발

왓섭·루트에너지·인스랩·빌드블록 등 합류…올해부터 연 2회 선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20-02-24 14:47

신한금융그룹은 24일 신한퓨처스랩 6기 스타트업 36개사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800여 스타트업이 경쟁을 벌인 이번 6기 모집에서는 국내부문 22개사, 글로벌진출 부문 14개사를 선발했으며 올해부터 연간 1회로 진행하던 스타트업 선발을 상·하반기로 늘려 차기 유니콘기업 발굴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부문에서는 구독경제시대에 발맞춰 개인의 월정기 구독결제 해지·가입을 관리해주는 '왓섭(Whatsub)',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지와 상권을 분석해주는 '오픈업', 지역주민 참여형 P2P '루트에너지', 커뮤니티 기반 모바일 심리상담 플랫폼 '아토머스', 클라우드 데브옵스 자동화기술을 제공하는 '인스랩', 온라인 취미생활 콘텐츠 플랫폼 '하비풀'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글로벌부문에서는 B2B 이모티콘을 개발하는 '플랫팜(베트남 진출)', 온라인 판매자(셀러)를 위한 올인원 모바일솔루션 '스토어카메라(인도네시아 진출)',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부동산투자 플랫폼 '빌드블록(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등 현지에서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기회를 얻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협업해 국내 2개사, 해외 1개사를 별도 선발했다.

골목길·사유지 교통데이터를 수집하는 '알트에이(현대자동차그룹)', 스마트 키오스크로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이브이케어(LG유플러스)', 코딩교육 및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멋쟁이사자처럼(GS홈쇼핑)' 등 3개 기업은 대기업 파트너사와 공동육성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신한퓨처스랩은 5기까지 총 136개사를 육성했으며 17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해왔다.

또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 베트남 호치민, 201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신한퓨처스랩을 출범했으며 올해부터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원 빌드블록 대표는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빌드블록의 혁신성을 알리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글로벌기업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