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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종 감염병 대응 R&D 돌입…"백신 플랫폼 구축 추진"

  • 송고 2020.02.24 10:42 | 수정 2020.02.24 10:4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SK바이오사이언스, 호흡기 질환 백신 개발 및 예방 기술 확보 나서

"신종 바이러스 대유행 상황 대비 가능 전천후 백신 생산시설 완비"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 R&D를 진행하는 모습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 R&D를 진행하는 모습


SK가 코로나19·메르스·사스 등 신형 변종 바이러스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빠르게 적용이 가능한 백신 제조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R&D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SK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고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개발에 이어 2018년 글로벌 제약사와 차세대 폐렴백신의 글로벌 임상에 돌입했다. 예방백신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7년 메르스 백신 개발을 추진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메르스) S 단백질 면역원 조성물 및 이의 제작 방법' 특허도 출원했다.

이번 플랫폼 기술의 핵심은 기존에 없던 호흡기 감염병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더라도 동일한 프로세스를 통해 빠르게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는 범용성과 고병원성 바이러스를 고려한 높은 안전성을 갖추는 것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백신회사로서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처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기술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인 만큼 민관학의 적극적 협력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다양한 백신을 제조하는 기술과 △항원 단백질 디자인 △유전자 합성 및 클로닝 △단백질 정제 등의 분자생물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 설비와 규모를 자랑하는 백신공장(안동 L하우스)을 통해 신규 백신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대량생산 체제도 가능하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신종코로나 관련 국책 과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면역항원 제작 및 평가기술 개발' 공고에 지원 절차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 두 번째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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