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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속출' 신천지, 24일 기자회견···이만희 교주는 불참

  • 송고 2020.02.22 16:34 | 수정 2020.02.22 16:3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원으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오는 24일 공식 입장을 밝힌다.

22일 종교계 등에 따르면 신천지는 "24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돌아가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현재까지 있었던 상황과 취했던 조치, 앞으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그러면서 "사실과 왜곡되게 나가는 경우가 있다"며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기자회견은 당일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로 예정됐다.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신천지 대변인과 총회 산하 24개 부서장 중 주요 부서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는 18일 31번째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나온 뒤로 연일 수십명의 환자가 쏟아지며 22일 오전 현재 169명까지 폭증했다. 전체 확진 환자 346명 중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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