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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 GS건설 직원 '음성', 자택격리 2주

  • 송고 2020.02.21 13:40 | 수정 2020.02.21 13:40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GS건설 그랑서울 사옥 전경.ⓒGS건설

GS건설 그랑서울 사옥 전경.ⓒGS건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된 GS건설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GS건설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해당 직원은 혹시 모를 사항에 대비해 2주간은 자택격리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 16층에 근무하는 이 직원은 아내가 지난 8∼14일 대구 더블유(W)병원에 정형외과 수술을 위해 입원을 하자 같은 기간 병원에서 아내와 함께했다.

이후 17일부터 본사에 출근했고 19일 병원 측으로부터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 병원은 46번 확진자가 근무한 곳이었다. 직원은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고 GS건설은 이 직원을 퇴근 조치했다.

같은 층을 사용하는 일부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방역을 위해 16층 출입을 통제했다.

GS건설은 방역을 마무리하고 다시 개방했으며 해당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근무자들은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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