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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TU7710' 임상시험시료 대량 생산계약 체결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등록 : 2020-02-20 17:54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티움바이오는 차세대 혈우병 우회인자 신약 후보물질 'TU7710'의 임상시험을 위해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그룹과 임상시료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TU7710은 티움바이오가 보유한 유전자재조합단백질 치료제 개발 기술로 개발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이다. 티움바이오는 활성화된 혈액응고인자 7번(FVIIa)에 최적화된 링커(linker)와 트랜스페린을 유전자 재조합으로 융합시켜 TU7710을 개발했다.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는 혈우병 환자 중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내성반응(중화항체 발생)으로 인해 기존 혈우병 치료제가 더 이상 기능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다. 혈우병 환자 중 치료제에 대한 중화항체를 보유하는 비중은 약 20~3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그룹은 호주 브리즈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이탈리아 페렌티노 등 생산시설에서 TU7710의 임상시험 시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시료 생산에는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는 내년 중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김훈택 대표와 연구진은 SK케미칼 재직 당시 국내 바이오 신약 최초로 FDA 및 EMA의 허가를 득한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AFSTYLA)'를 개발한 주역"이라며 "TU7710의 개발로 앱스틸라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