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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조 공식 출범…"노동자 권리 되찾을 것"

  • 송고 2020.02.20 17:06 | 수정 2020.02.21 10:21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삼성그룹 내 한국노총 산하 노조로 삼성전자, 삼성생명 이어 세번째

노조 "지속된 폐해 극복하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 권리 누리겠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해온 삼성그룹 계열사 중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출범한 것은 삼성전자와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 번째다.

삼성디스플레이노동조합(이하 노조)는 20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노조는 “사측의 불통, 일방통행, 독단경영을 저지하고, 빼앗겼던 노동자의 권리를 당당히 되찾을 것”을 선언했다.

이창완, 김정란 공동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수년 간 지속적이고 반복적은 사측의 일방적 경영과 소통부재 속에 헌법에 보장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며 “정당한 노동의 대가도 누릴 수 없었으며, 곳곳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인사이동, 사실상의 해고인 퇴직권고, 독단적인 규정 변경 등에 고통 받고 시달려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성과급 몇 푼 더 받자고 노동조합을 만들지 않았다”며 “삼성디스플레이노동조합은 소통부재, 일방적 경영과 부당인사이동 등 수년 간 지속된 폐해를 극복하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의 권리를 누리고자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조합원을 보호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누리도록 하겠다”며 “노동조합 가입으로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노조로 앞서 지난 14일 설립총회에 이어 17일노동조합 설립신고를 마쳤으며, 19일 설립신고증을 교부받았다. 이에 따라 단체교섭을 포함한 노동조합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노조가 됐다.

한편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는 삼성디스플레이노동조합 김정란, 이창완 공동위원장,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조기두 조직처장,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 김해광 수석부위원장, 김준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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