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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사전예약 시작…똑똑한 구매 방법은?

  • 송고 2020.02.20 14:42 | 수정 2020.02.20 14:4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이통사 지원금 7만9천~24만원 예고…대리점 보조금 얹어줘

선택약정 25% 할인이 유리…요금제 비싸 자급제폰 인기

ⓒSK텔레콤

ⓒ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0일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통 3사 오프라인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개통일은 오는 27일,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6일이다.

갤럭시S20, S20+, S20 울트라 등 3종의 이통 3사 예고 지원금 규모는 최대 24만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기종에 상관없이 요금제별로 △5GX 플래티넘 17만원 △5GX 프라임 15만원 △5GX 스탠다드 12만3000원 △슬림 10만원으로 책정했다.

KT도 요금제별로 최소 8만9000원에서 최대 24만3000원으로 이통 3사중 지원금 규모가 가장 크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최고가 요금제(5G프리미어 슈퍼, 월 11만5000원) 가입시 최대 20만2000원이다. 이통 3사는 요금제별로 최대 24만3000원에서 최저 7만9000원의 지원금을 예고했다.

지원금 규모가 크지 않아 지원금의 15% 수준인 유통점 추가 지원금을 감안하더라도 선택약정 25%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이통 3사는 지난 10일 공동 발표한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통해 사전예약 기간에 예고한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할 수 없다. 출시 당일 확정된 공시지원금을 변경할 경우에는 상향 조정만 가능하다.

갤럭시S20 지원금 규모는 전작인 갤럭시S10 시리즈 보다 못하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출시 당일 공시지원금은 최대 47만5000원이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10 출시 당시 지원금이 70만원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이통 3사가 경쟁적으로 지원금을 풀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T

ⓒKT

스마트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 '성지'가 어딘지를 알려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소비자들은 공시지원금에 대리점·판매점의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이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등 불법보조금까지 더하면 단말기 값은 더 떨어진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이통 3사가 대리점·판매점에 지원하는 비용을 줄이면서 소비자들이 부담해야하는 단말기 구입비용은 늘어났다.

이통사들은 5G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네트워크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지원금 확대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5G 상용화 이후 출혈 경쟁 대신 서비스 경쟁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결국 소비자들은 공시지원금을 받을지 아니면 선택약정할인을 받을지 계산기를 두드릴 수밖에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선택약정 25% 할인 가입자는 지난해 7월 기준 2511만명이다. 2017년 9월 요금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된 이후 공시지원금을 받고 통신사를 바꾸기보다 기존 통신사의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홈쇼핑 홈페이지 캡처

ⓒ롯데홈쇼핑 홈페이지 캡처

이통 3사 모두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 규모가 더 크다. 고가요금제를 쓸수록 요금할인을 받아야 한다. KT 기준 '슈퍼프랜 프리미엄 플러스(월 13만원)' 요금제를 쓰면 24개월 간 총 78만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이통 3사의 지원금 규모가 크지 않고 5G 요금제가 고가이다 보니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자급제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비싼 요금제에도 5G 품질 불만이 많아 LTE를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자급제폰을 선호한다. 단말기도 오픈마켓에 따라 10~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24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자급제폰은 이통사 대리점 방문 없이 기존에 사용한 유심(USIM)을 꽂아서 바로 사용 가능한 단말기이다. 약정기간과 위약금으로부터 자유롭다. LTE 사용도 가능하다. 언제라도 5G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통사와 비교해 할인 혜택이 밀리지 않고 선택약정 25% 할인도 가능해 오히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이통사 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오픈마켓 등 온라인에서 자급제폰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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