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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등 대통령 특사단, UAE 방문…수출 원전 가동 앞둬

UAE 특사 파견 요청
사우디 등 제3국 원전 진출 협력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20-02-18 16:52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EBN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우리나라가 수출한 원전이 첫 가동할 예정인 가운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 특사단이 방문한다.

18일 외교부는 임종석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이 18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사단은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수교 4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아랍에미리트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정치, 외교, 경제 및 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정승일 차관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임종석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이 지난해 1월 임명된 이래 칼둔 행정청장을 비롯한 아랍에미리트 고위급 인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UAE는 2018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공식방문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이전부터 협력해온 원전, 국방 외에 에너지, 반도체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UAE에서는 우리나라가 수출한 바라카 원전 4개 호기 중 1호기가 곧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전날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이 바라카 원전 1호기에 대해 운전허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운영사 나와(Nawah)는 1호기에 곧 핵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UAE는 바라카 원전 가동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특사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원전을 도입 준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제3국 원전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