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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도 한국노총 노조 출범…삼성그룹 3번째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에 노조 설립 신고서 제출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20-02-18 10:34

삼성전자와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에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노조가공식적으로 설립됐다.

18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에 노조 설립 신고를 했다.

현햅법상 노조 설립은 신고제로 승인까지는 2~3일 소요되지만 신고증 접수일 기준으로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노조에 위법성이 없어 설립 신고증이 교부되면 단체교섭을 포함한 노동조합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노조로 활동하게 된다.

노조위원장은 이창완, 김정란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김정란 위원장은 대형사업부를, 이창완 위원장은 중소형사업부를 각각 담당한다.

삼성그룹 주요 기업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들어선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3번째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삼성전자, 이달 초에는 삼성화재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출범했다.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온 삼성그룹에 한국노총을 상급단체로 둔 노조가 속속 들어선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에 들어갈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노조 결성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투표로 한국노총을 상급단체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출범 선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