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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 아파트 분양물량 6080가구…전년비 30%↓

4년째 공급 감소…미분양 줄어드는 등 부동산시장 활기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20-02-17 11:00

▲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조감도.ⓒGS건설
올해 강원도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6000여 가구로 지난 2019년보다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에서는 임대·오피스텔 제외 8곳에서 6080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원주시가 4046가구로 가장 많고 속초 1608가구, 강릉 426가구 등이다.

강원도 분양물량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만7159가구가 분양됐으나 2017년 1만3921가구, 2018년 9229가구, 2019년 879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분양물량은 앞으로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강원도의 주택인허가 실적 누적치는 1만3493호로 전년 동기 대비 44.2% 줄었다.

주택 인허가를 받으면 2년 내에는 착공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2~3년 내 주택 공급 감소가 불가피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일시적으로 공급이 늘어나면서 강원도 일부 지역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공급이 줄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미분양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속초에 대형건설사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미분양 물량은 작년 8월부터 11월까지 연속 감소했다. 소진 물량도 952가구로 전국에서 부산·경기·경남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작년 11월 강원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총 1391건으로 전년보다 33.8% 많았다.

강원도 작년 마지망 분양이었던 12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최고 26.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도 올해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3월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454가구 규모 속초디오션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 43층 135m 높이로 속초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다. 모든 가구에서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속초시 동명동에서는 롯데건설도 57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원주시 분양물량은 하반기에 몰려있다.

㈜대원은 태장2지구 B-2블록에서 907가구 규모 칸타빌 아파트를 10월께 분양하고, 제일건설은 지정명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서 1215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