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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日 '인기'… 농심, 기획세트·단종제품 '부활'

  • 송고 2020.02.17 10:40 | 수정 2020.02.17 10:4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도쿄서 기획팩 선봬

국내 단종 제품 일본서 인기

영화 '기생충' 열풍에 농심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일본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로 구성된 짜파구리 기획팩 상품이 나오는가 하면, 판매 부진으로 국내서 단종 됐던 제품이 일본 내에서 인기 상품으로 부활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의 짜파구리 세트 상품이 일본 라면 시장에서 완판되고 국내 단종제품이 인기를 얻어 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13일부터 일본 도쿄 최대 한인타운인 신오오쿠보의 한 대형마트에서 짜파구리 세트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

너구리와 짜파게티로 구성한 세트 상품은 한화 2700원에 판매중이다. 일본의 수입산 관세 부과 등 영향으로 국내(너구리+짜파게티·1850원)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지만, 출시 첫날 1000개 한정으로 준비된 물량이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2030 세대들은 트위터를 통해 "기생충 보고 한술 뜨려고 구매했다" "짜파구리 의외로 맛있다" 등의 짜파구리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짜파구리 외에도 너구 보나라 등 농심의 라면 제품이 일본 내 인기 몰이 중이다.

농심은 2017년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매콤 너구 보나라 등 너구리 확장 제품을 선보였으나 현재 국내에서 단종된 상태다. 이 같은 너구 보나라는 너구리 제품군의 확장판으로 인식,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너구 보나라를 구입한 일본의 한 소비자는 "짜파구리를 판매하지 않아 너구 보나라를 살 수밖에 없었다"고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리기로 했다.

한편 올해 한국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고액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농심 라면 등 해외 수출 증가 등 영향에 올해 1월 우리 라면 수출액 3738만달러로 전년 동월의 3414만달러 대비 324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해이기도 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라면 인지도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내수 시장의 한계를 해외 시장에서 일정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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