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1.9℃
코스피 2,670.39 47.37(1.81%)
코스닥 857.10 11.66(1.38%)
USD$ 1369.0 -7.0
EUR€ 1466.1 -6.3
JPY¥ 884.3 -4.4
CNY¥ 188.6 -0.9
BTC 96,433,000 750,000(-0.77%)
ETH 4,679,000 21,000(0.45%)
XRP 788.2 18.5(-2.29%)
BCH 733,000 22,700(-3%)
EOS 1,220 25(-2.0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28.3% 감소…"영업환경 악화"

  • 송고 2020.02.13 17:22 | 수정 2020.02.13 17:2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BN

ⓒEBN

지난해 온·오프라인 시장간 경쟁 심화와 국내 소비 경기 부진으로 롯데쇼핑 수익성이 악화됐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79억원 으로 전년보다 28.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6328원으로 1.1%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8536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나 급감했다.

백화점의 경우 해외패션 상품군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나 겨울 아우터 등 의류 판매 부진으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해외백화점은 영업종료(텐진 문화중심, 웨이하이점 지난해 3월)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대폭 개선됐다.

백화점 외에 오프라인 유통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할인점은 지난해 매출 6조3306억원, 영업손실 24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국내 할인점은 업태의 부진이 지속되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기존점 매출은 8.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 감소했다. 해외점포 감가상각 내용연수 변경에 따른 지난해 감가상각비 증가분이 일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매출 4조 265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가전시장 성장률 둔화로 인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6% 감소했다.

슈퍼는 지난해 매출 1조8612억원, 영업이익 10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폐점 및 점포 리뉴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4분기 매출은 4377억원, 영업이익은 428억원을 냈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지난해 전반적인 국내 소비경기 악화와 온·오프라인 시장간의 경쟁이 심화되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다"며 "올해는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점포의 수익성 기준으로 추가적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0.39 47.37(1.8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0:51

96,433,000

▼ 750,000 (0.77%)

빗썸

04.24 10:51

96,299,000

▼ 741,000 (0.76%)

코빗

04.24 10:51

96,343,000

▼ 721,000 (0.7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