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상승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포인트(0.62%) 오른 686.59로 장 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2일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줄어들면서 공포심리 완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26포인트(0.69%) 오른 2238.3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13%) 오른 2225.95에서 시작해 끝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원, 149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2164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네이버(0.27%), 현대차(2.64%), 현대모비스(2.11%)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1.33%), 삼성SDI(-1.46%)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67%), 운송장비(1.52%), 운수·창고(1.4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이·목재(-1.49%), 은행(-0.92%), 비금속광물(-0.3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포인트(0.62%) 오른 686.5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92포인트(0.13%) 오른 683.26으로 출발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강세로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9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홀로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15%), 스튜디오드래곤(1.33%), 케이엠더블유(3.88%), 에코프로비엠(0.46%) 등은 상승했고, 에이치엘비(-0.28%), CJ ENM(-0.92%), 펄어비스(-1.36%), 메디톡스(-0.67%), 휴젤(-1.0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1원 내린 117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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