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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억 800만 화소 차세대 모바일 이미지센서 출시

  • 송고 2020.02.12 17:00 | 수정 2020.02.12 14:0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향상된 컬러필터 기술로 어두워도 선명한 이미지 촬영

고성능·멀티카메라 등 최근 모바일 기기 트렌드에 최적화

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최첨단 ‘노나셀(Nonacell)’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카메라 감도를 최대 2배 이상 향상시킨 차세대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을 출시했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은 0.8㎛ 크기의 작은 픽셀 1억 800만개를 ‘1/1.33인치’의 크기에 구현한 제품으로 신기술 '노나셀'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아이소셀(ISOCELL)은 은 픽셀이 미세해짐에 따른 간섭현상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삼성전자 기술 명칭으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를 대표하는 브랜드 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성과 사용처에 따라 모바일용과 차량용으로 브랜드를 세분화하고 있다.

‘노나셀’은 9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의 큰 픽셀(3x3)처럼 동작하게 하는 것으로 촬영 환경에 따라 어두울 때는 밝게, 밝을 때는 더욱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삼성전자만의 이미지센서 기술이다.

병합하는 픽셀 수가 많아질수록 인접 픽셀 간 색상 간섭이 민감해지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가능했지만 실제로 구현하기에 매우 어렵다.

삼성전자는 픽셀 간 분리막을 만드는 특허 기술,‘아이소셀 플러스(ISOCELL Plus)’를 적용해 ‘노나셀’ 구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접 픽셀 간 간섭과 빛 손실, 산란 현상을 방지했다.

‘노나셀’ 기술을 활용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은 어두운 환경에서 0.8㎛(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작은 픽셀을 2.4㎛의 큰 픽셀처럼 활용해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다.

4개의 픽셀을 활용하는 ‘테트라셀(Tetracell, 2x2)’ 과 비교할 때 빛을 2배이상 많이 받아들일 수 있다.

테트라셀(Tetracell)은 삼성전자가 2017년부터 출시하는 이미지센서에 적용한 자체 컬러필터 기술로 어두운 환경에서는 4개의 픽셀이 결합돼 하나의 픽셀처럼 빛을 받아들임으로써 감도를 높이는 한편 노이즈도 개선해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8월 업계 최초로 1억 8백만 화소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6개월만에 추가로‘향상된 컬러필터 기술’을 적용하며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근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카메라의 수가 많아지고 사양이 높아지는 트랜드에 최적화된 초고화소·초소형·고성능 이미지센서로 초고화질 이미지와 최대 8K(7680x4320) 해상도로 초당 24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강화된 이미지 줌(Zoom)’을 이용한 프리뷰기능도 주목할 점이다. 피사체를 확대 촬영하기 위해 줌 기능을 활용할 경우, 이미지의 화질이 저하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은 1억 800만화소 통해 피사체를 최대 3배(1200만)까지 확대해도 화질 저하 없이 촬영하는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외에도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은 ‘스마트 ISO(Smart-ISO)’,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EIS)’ 등 최신 이미지센서 기술을 탑재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은 “일상 속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촬영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이미지센서 기술을 혁신하고 있다”며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에 내장된 ‘노나셀’ 기술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을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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