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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OCI "군산공장 일부 라인만 재가동…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확대"(종합)

  • 송고 2020.02.11 14:55 | 수정 2020.02.11 14:55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OCI 군산공장 전경

OCI 군산공장 전경

OCI는 11일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조6051억원, 영업손실 18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 군산공장 일부 가동…원가절감 속도

OCI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군산공장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원가 절감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이지 못한 사업 환경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면서 "정기보수 후 일부 생산라인만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P1, P2, P3 중 P1 라인만 2분기 중 재가동할 예정이고,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은 최소화하는 대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으로 주력할 것"이라며 "일부 라인 가동에 따른 인력배치는 노동조합과 조율해 가겠다"고 부연했다.

중국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올해 전년 대비 16%의 원가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설비 최적화로 최소 25%의 원가 절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 공장 원가 구조로 볼 때 중국 업체들의 원가나 폴리실리콘 시장의 평균 가격에 결코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상업생산 확대

OCI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품질이나 제품 향상에 노력해왔고, 일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도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현재 톤당 30달러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전기료가 비싼 한국에서도 생산할만 하다"며 "생산 목표는 올해 1000톤, 2022년까지 5000톤 확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건만 된다면 해외 진출도 고려해볼만한 제품"이라며 "과거 말레이시아와의 오퍼레이션 경험을 살려 다방면으로 접근 경로를 찾아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OCI는 "베이직케미칼은 큰 이익은 없지만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인 수익을 낼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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