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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빼면 배터리 LG화학 2위·삼성SDI 3위·SK이노 6위

  • 송고 2020.02.11 10:12 | 수정 2020.02.11 10:1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2019년 비중국산 배터리 에너지 총량 50.6GWh

SK이노베이션, 전년比 131.3% 성장률 기록

지난해 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비중국산 배터리 사용량에서 LG화학과 삼성SDI가 각각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NE리서치는 지난해 배터리 사용량에서 LG화학은 전년 대비 67.7% 상승한 12.3GWh를, 삼성SDI는 전년 대비 22.8% 오른 4.1GWh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비중국산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0.6GWh로 전년 대비 31.8% 증가했다. 해당 기간 1위는 파나소닉으로, 전년 대비 22.5% 상승한 24.5GWh의 사용량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31.3% 크게 오른 1.9GWh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달성했다.

[자료=2020년 2월 Global EV and Battery Shipment Tracker, SNE리서치]

[자료=2020년 2월 Global EV and Battery Shipment Tracker, SNE리서치]

배터리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G화학은 아우디 E-트론 EV, 현대 코나 EV, 재규어 I-Pace 등의 판매 급증이 사용량 증가를 이끌었다. 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BMW i3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용량이 늘었다. SK이노베이션은 니로 EV와 소울 부스터 등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급성장세로 이어졌다.

중국 이외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는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비야디(BYD), CATL 등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질 전망이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기초 경쟁력 확충이 요구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CATL은 자국 OEM뿐 아니라 미니, 푸조, DS, 오펠 등 해외 브랜드들에 대해서도 공급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계 3사가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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