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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0일) 이슈 종합] '엎치락 뒤치락' 화학 1위…이번엔 롯데케미칼, 갈길 먼 철강·조선, 비용 절감 총력전 등

  • 송고 2020.02.10 19:56 | 수정 2020.02.10 19:5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엎치락 뒤치락' 화학 1위…이번엔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LG화학을 누르고 석유화학업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석유화학 시황 악화에서도 롯데케미칼이 미국 ECC(에탄크래커) 공장 상업가동을 시작하는 등 규모의 경제를 시현한 결과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235억원, 영업이익 1조107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조6250억원, 영업이익 895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1% 감소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롯데케미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 갈길 먼 철강·조선, 비용 절감 총력전

조선과 철강업계가 실적 개선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매달리고 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의 취임 이후 대대적인 경영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면서 전사적인 원가절감 목표를 수립해 이를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올해 역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를 확산을 바탕으로 단순한 비용절감을 넘어 구조적인 원가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선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는 주요 선종의 반복건조를 통해 건조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IT 및 IoT 기술을 활용한 생산현장의 스마트 혁신을 통해 궁극적인 원가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 최대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우리금융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조9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히는 등 지주사 전환 이후 1년간 손태승 회장이 이끌어온 우리금융은 사상최대실적 경신과 함께 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작업을 충실히 진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하지만 독일 국채 연계 DLF상품 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금융당국은 손태승 회장에 대해 문책경고라는 중징계를 의결했다.

◇中 디스플레이 공장 재개…삼성·LG 한숨 돌리나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현지 생산 물량 정상화에 착수했다. 업계는 현지 인력 중심으로 가능한 범위까지 가동하면서 서서히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LCD 가격은 오르고 있다. 특히 1년 이상 하락하던 TV용 패널 가격이 올들어 두달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수요 둔화보다는 LCD TV 패널 가격 상승폭이 가팔라지면서 수요 보다 공급에 미칠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 성과급 대폭 삭감 정유업계, 노사 협상 험난 예고

불과 2~3년전 1000%에 달했던 정유업계 성과급이 올해는 대폭 삭감되거나 아예 한푼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황 악화로 지난해 실적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세전이익 1조2000억원 미만 시에는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정하고 있다. 그동안 최대 1000%의 높은 성과급을 받아왔던 노조로서는 올해 대폭 삭감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망과 함께 일부에선 강경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사측이 기준에 따라 성과급은 지급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높은 성과급을 연속 지급했던 차원에서 위로금 등의 다른 형태로 급여를 지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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