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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베이징 트윈타워 지분 전량 매각

  • 송고 2020.02.10 11:18 | 수정 2020.02.10 11:18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매각금 3412억원 신사업 투자금으로 활용

LG 베이징 트윈타워

LG 베이징 트윈타워

LG상사가 재무 안정성을 제고해 올해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LG상사는 이를 위해 10일 이사회를 열고 LG 베이징 트윈타워의 지분 25% 전량을 약 3412억원에 매각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LG 베이징 트윈타워는 지난 2005년 중국 텐안먼 광장 인근 연면적 15만280㎡(약 4만5460평)로 지상 31층과 지하 4층의 빌딩 2개동 규모로 지어졌다. 현재 LG 베이징 트윈타워의 지분 100%는 LG 홀딩스 홍콩이 보유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 금액은 신규 투자를 위한 필요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 및 현금유동성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측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에너지 사업 강화…실적 개선 잰걸음

LG상사는 올해 자원 시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에너지 및 산업재, 솔루션 사업에서는 사업 구조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안정화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선 팜농장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 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팜오일 연간 20만톤 생산과, 트레이딩 물량 32만톤 확보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감(GAM) 석탄광산 연간 생산량도 늘린다. 전년 대비 32% 증산한 1000만톤을 목표로 한다. LG상사는 2022년까지 연간 최대 생산량을 1400만톤으로 확대한다.

중국 완투고(Wantugou) 석탄광산도 지난해 생산량 대비 3배 이상 커진 200만톤 생산을 목표로 생산 증대에 나선다. 현재 개발 중인 신규 탄층이 오는 연말께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연간 500만톤 생산이 가능하다.

광산 개발 투자 대비 석탄가 등락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석탄 트레이딩은 지난해보다 600만톤 늘린 2100만톤을 목표로 석탄 조달처 및 판매 지역 다변화에 총력을 다한다.

이외에도 LG상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4차산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 플랫폼·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인도네시아 니켈광 개발 사업을 중점 검토 중이며, 2차전지의 핵심 원료로 가공되는 니켈광의 오프테이크(Off-take, 생산물 우선확보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

LG상사 관계자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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