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조43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0% 증가한 실적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희망퇴직비용(세후 1254억원)과 특별보로금(세후 454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 등으로 4324억원 기록했다.
2019년 NIM은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경쟁 강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1.67%를 기록하였으며, 4분기 NIM은 시장금리 하락과 안심전환대출 취급에 따른 이연대출 부대비용 상각이 일시에 반영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1.61%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6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4.5% 성장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4.7%, 4.3%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04%를 기록하여 건전성 중심의 여신성장과 충당금 환입에 힘입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12월말 기준 연체율은 0.24%, NPL비율은 0.37%로 역사적 저점 수준 유지했다.
지난 10월말 오픈뱅킹 서비스 실시 이후 국민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인 '스타뱅킹'의 월1회 이상 이용자수가 3개월만에 7.1% 증가하는 등 디지털채널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며, KB국민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상품 및 콘텐츠 차별화 노력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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