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5일 유럽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형 휠로더가 이탈리아 사모테르 기술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혁신상은 사모테르 전시회가 매회 행사를 앞두고 출품 장비를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현대건설기계 신형 휠로더는 중형 휠로더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기계 휠로더(HL960A)는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 브이를 충족하는 친환경·고효율 엔진이 탑재됐다. 또 후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해 안정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세계 건설장비 분야에서 권위 있는 업계 전문가와 기자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으로 유럽 고객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져 판매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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