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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 세계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글로벌리츠펀드' 출시

  • 송고 2020.02.03 15:36 | 수정 2020.02.05 16:39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글로벌리츠펀드, 전 세계 상장된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

모바일 앱인 '메리츠펀드투자' 통해 펀드 가입 가능

메리츠자산운용이 전 세계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메리츠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신탁[리츠-재간접형]'(이하 메리츠글로벌리츠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메리츠글로벌리츠펀드는 전 세계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국과 싱가포르, 캐나다 소재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운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메리츠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펀드는 메리츠자산운용의 글로벌 투자 노하우를 활용해 리츠의 소유 부동산과 관련된 산업과 기업을 발굴해 투자함으로써 안정성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라며 "또한 가입후 일정기간 보유시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해 자산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츠는 개인 투자가가 펀드를 통해 다양한 주식을 소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부동산에 적은 금액으로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에는 800개 이상의 리츠가 공모 형태로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다. 미국에 상장된 리츠는 약 2조 달러 (약 2300조)의 자산을 갖고 있고 약 50만 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리츠는 주식시장과의 상관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상의 주식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이익을 배당소득으로 분배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직접 투자할 때에는 목돈이 필요하고 차입을 해야 하며 분산투자를 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리츠는 편리하게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전 세계 부동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전 세계 리츠 시장의 약 65%를 차지하는 미국 리츠 시장의 경우 전통적인 주거용, 매장용 부동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리츠 외에도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특수한 형태의 부동산 자산을 임대하는 리츠가 존재한다. 이처럼 특수한 형태의 리츠는 e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와 같은 구조적인 변화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수요 성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존리 대표는 "메리츠자산운용의 투자 전문인력들은 리츠의 소유 부동산과 관련된 전방산업, 기업에 대한 펀더먼탈 리서치를 상호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을 통해 도출된 베스트 아이디어에 투자 할 것"이라며 "메리츠글로벌리츠펀드는 미국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나 홍콩 등 타 지역의 리츠에도 투자할 것이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의 리츠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을 증식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펀드는 이번 달 3일부터 메리츠자산운용의 모바일 앱인 '메리츠펀드투자'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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