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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신종코로나에 2100선 하방지지력 시험대

  • 송고 2020.02.02 06:00 | 수정 2020.02.02 06:52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31일 2119.01 마감…1주새 100P 이상 빠져

"중화권 재개장 매물공세, 주가 변수적 행보 불가피"

다음주(2월 3~7일)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영향권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EBN

다음주(2월 3~7일)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영향권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EBN


다음주(2월 3~7일)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파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 2100선의 하방지지력을 시험하는 한 주가 되겠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월 27~31일) 코스피지수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2240선에서 2110선까지 밀려났다. 일자별 종가를 보면 △27일 대체 휴일로 휴장 △28일 전일비 69.41포인트(-3.09%) 급락한 2176.72 △29일 8.56포인트(0.39%) 오른 2185.28 △30일 37.28포인트(-1.71%) 떨어진 2148.00 △31일 28.99포인트(-1.35%) 내린 2119.01 등을 기록했다.

전문가는 코스피 상승 요소로 Fed(연방준비은행) 유동성 공급 지속, 단기 낙폭 과대, 미국 ISM 제조업 지수 개선 여부 등을 꼽았다. 하락 요인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감, 중국 주식시장 개장 등을 제시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코스피 2100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이하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며 "당초 국지적 전염병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파장이 전 세계적 확산 수준까지 증폭됐고 2003년 사스 당시를 웃도는 확산 속도와 범위, 중국 춘절에 따른 확산 가능성, 중국 보건당국의 확산 억제력에 대한 구조적 회의 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중화권 증시 재개장발 도돌이표격 매물공세는 시장의 아비규환을 초래했다"면서 "다음주 시장 이목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국내외 뉴스 플로우 변화에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리불안을 상쇄할 수 있는 긍정요인이 없는 만큼 당분간 주가의 변수적 행보는 불가피하다는 말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미국 1월 ISM 제조업지수, 6일 1월 ISM 비제조업 지수가 발표되는데 1월 ISM 제조업 지수 예상치는 48, 1월 비제조업 지수 예상치는 55.1 수준으로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SIM 제조업 지수는 글로벌 제조업 위기가 부각됐던 2016년 초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ISM과 달리 Markit에서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는 2019년 8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기록중인데 두 기관의 제조업 구매자 관리 지수가 다른 이유는 그간 진행된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시각차가 주요인"이라며 "ISM은 350개 대기업위주고 미국 기업의 해외공장을 조사에 포함하지만 Markit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800개 업체가 대상이고 미국 내 공장만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Markit 조사 대상 업체 특성 감안시 미국 제조업은 완만한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여기에 Fed가 2분기 중순까지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기로 한 만큼 저금리 효과, 제조업 개선세 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시장에서 바이러스 보다 중요한 Fed 유동성 공급이 2분기 중반까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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