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자제, 인천-청두 등 7개 중국 노선 내달부터 운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중국발 모든 항공기 추가 방역
에어부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중국 노선 9개 중 7개 노선을 다음달부터 한 달 간 운항 중단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시안, 부산-장자제, 인천-청두 등 7개 중국 노선을 다음달 한 달 간 운휴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옌지 노선은 일부 감편에 들어간다. 해당 노선 예약 고객이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경우 환불·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에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 사설업체를 선정해중국에서 김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전 항공편에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부터 중국 내 주재 정비사 긴급 복귀, 승무원 현지 체류 근무패턴 중단, 전 노선 기내 마스크 및 장갑 의무착용 등 탑승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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