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조7196억원…대외사업 매출 전년비 31% 증가
올해 경영방침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삼성SDS가 지난해 4분기에도 대외사업 매출 확대를 이어가며 지난해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10조7196억원으로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5% 증가한 7504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대외 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삼성 관계사 외 고객을 적극 확보해 대외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애널리틱스(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은 2년 연속 IT서비스 사업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5조6567억원)대비 3.8% 늘어난 5조8727억원으로 △제조 △금융 △보안 등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대외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조원으로 집계됐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전년(4조3775억원)대비 10.7% 증가한 4조8469억원으로, 이 중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 대비 38% 늘어난 77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7827억원, 영업이익은 32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0%, 26.3% 증가해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글로벌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깃팅하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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