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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지진 발생→청주·문경 등 제보 속출 "대피했다"

  • 송고 2020.01.30 01:20 | 수정 2020.01.30 01:30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기상청 SNS)

ⓒ(사진=기상청 SNS)

경북 상주시 북쪽 20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30일 새벽 12시 52분 경 발생한 지진에 상주 지역 주민들은 물론 주변 지역 주민들이 인터넷 실시간 댓글 기능을 이용해 지진 상황을 전하고 있다.

청주, 문경, 충주 지역 주민으로 보이는 이들은 "책상 의자에 앉아 있다가 몸이 흔들렸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상주 지역 주민은 "상주 지진 진원지와 가깝다, 책장이 쓰러지고 가족들 다 깨워 대피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지진을 느꼈는데 지진을 알리는 재난 문자가 늦게 왔다"라며 불안했다라고 토로했다.

기상청에서도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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