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8.8℃
코스피 2,643.19 32.56(-1.22%)
코스닥 857.22 5.01(-0.58%)
USD$ 1377.0 -1.0
EUR€ 1474.2 -0.0
JPY¥ 885.8 -1.2
CNY¥ 189.5 0.0
BTC 92,800,000 3,218,000(-3.35%)
ETH 4,534,000 136,000(-2.91%)
XRP 756 33.1(-4.19%)
BCH 686,600 44,100(-6.04%)
EOS 1,298 79(6.4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배터리 소재 시황에도 영향

  • 송고 2020.01.29 11:22 | 수정 2020.01.29 11:23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중국 경기 부정적 전망…니켈 수요 부진 우려 증폭

글로벌 니켈 재고량 증가…"원재료 대량 확보 기회"

LG화학 배터리

LG화학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가격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니켈 수요 부진 우려가 전망되면서 가격이 떨어진건데, 여기에 최근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29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27일 LME 기준 니켈 가격은 톤당 1만2650달러로 전일 대비 2.62%, 전주 대비 6.34%, 전월 대비 8.34% 하락했다.

니켈 가격은 지난 20일부터 줄곧 하락하더니 톤당 1만2625달러로 거래가를 마감한 지난해 7월 10일 이후 6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간격으로 등락을 반복했던 그간의 동향과는 다소 다른 흐름으로, 이번 가격 하락에는 전염성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중국 경기의 부정적 전망, 그리고 이에 따른 니켈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 증폭이 최근의 하락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연관있는 핵심 원재료다. 국내 배터리사는 배터리용으로 가공된 탄산리튬을 수입한다. 지난해 1월~10월 누적 기준 칠레에서 75%, 중국에서 21% 비중으로 사들였다.

[자료=한국광물자원공사]

[자료=한국광물자원공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니켈 수요 부진에 지난 주말 니켈 재고량은 일제히 증가했다. SHFE시장은 6주만에 니켈 재고량이 늘었다고 밝혔고, LME는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LME 창고 재고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니켈 가격 낙폭 확대를 저지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배터리사는 니켈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4가지로 구성되는데 니켈은 양극재 구성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NCM(니켈·코발트·망간)622만 해도 니켈 비중이 60%인데, NCM811이 상용화되면 니켈이 80%까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할 때 니켈을 많이 확보해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3.19 32.56(-1.2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3:26

92,800,000

▼ 3,218,000 (3.35%)

빗썸

04.25 13:26

92,650,000

▼ 3,184,000 (3.32%)

코빗

04.25 13:26

92,661,000

▼ 3,245,000 (3.3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