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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어닝시즌에 쏠린 눈…'랠리' 기대감

  • 송고 2020.01.29 11:18 | 수정 2020.01.29 14:2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글로벌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감소…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29일 삼성전기·LG이노텍,30일 삼성전자·LG전자, 31일 SK하이닉스·LGD

ⓒ삼성전자

ⓒ삼성전자

글로벌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업계 전반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세로 전환되면서 올 상반기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국내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지난해 4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이날은 삼성전기·LG이노텍, 30일은 삼성전자·LG전자, 31일에는 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먼저 전자업계 맏형인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을 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를 10% 가량 웃돈 것으로 확정 실적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LG전자도 같은날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6조610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으나 매출은 생활가전과 TV 부문 선전 덕에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올해에는 MC(스마트폰)사업부와 VS(전장)사업부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부는 지난 3분기에 전분기 대비 1500억원 이상 실적을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다.

LG전자는 내년 부진 사업에 대한 흑자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에 스마트폰 사업이 '턴어라운드' 한다는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며 "전장사업 역시 매출이나 제품 믹스에 따른 원가를 추정해봤을 때 스마트폰 사업과 동시에 2021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에는 스마트폰 부품업계 ‘쌍두마차’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삼성전기는 오후 3시에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증권가는 삼성전기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9793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으로 실적 저점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7409억원, 영업이익 17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해당 매출은 역대 분기 최고치다.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31일 실적을 발표한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6조7854억원, 영업이익 4523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1577억원, 영업손실 6097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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