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화학업체 등 124개 글로벌 기업 참가
마이닝서비스 핵심 제품 및 첨단 기술 선봬
㈜한화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ISEE 2020'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화약류 기술 컨퍼런스 ISEE 2020에는 호주 최대 화학업체인 오리카(ORICA), 아이피엘(Incitec Pivot Limited) 등 124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다.
㈜한화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지난해 새로 출시한 전자뇌관 'HiTRONIC-Ⅱ(하이트로닉2)'와 운용 시스템인 'HEBS-Ⅱ' 등 마이닝서비스 핵심 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한화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마이닝서비스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광산업체와 100억원 규모의 산업용 화약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서호주에 연내 준공을 목표로 연간 5만톤 규모의 산업용 화약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현장 전지부스 운영 관계자는 "전시부스를 찾은 많은 참관객들이 전자뇌관과 운용시스템 등 마이닝서비스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며 "마이닝서비스 사업이 세계 각국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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