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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도 신종 코로나 비상, 대책 수립 분주

  • 송고 2020.01.29 09:32 | 수정 2020.01.29 09:37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마스크 착용·위생 교육 등 현장 대응지침 전달

폐렴 등 증상의심 근로자 의료기관 선발 진료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부착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포스터 옆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부착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포스터 옆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가 확산되면서 국내 건설사들도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건설사들은 현장 근로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함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상 여부가 발견되면 격리조치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은 개별적으로 관련 대응 지침을 마련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중국 북경과 상해 등 중국법인에서 6명의 주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건강상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건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외 대응에 나섰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각 현장은 근로자 출근시 근로자의 최근 중국 방문일자 및 중국 출입국자 접촉여부와 함께 대표증상을 확인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행동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현장의 보건관리자가 지속관찰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도 상해에서 13명의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건강은 문제는 없는 상태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모든 현장 근로자에 대해 정부치침에 준해 사전 체온 체크 등을 실시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중국 신규 출장을 금지했다. 특별한 경우에만 사전 허가 후 진행하겠지만 출장기간 및 복귀 후에 건강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후 병원 진료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중국 내 현장의 경우 단체 행사 등을 자제하고 체온계, 개인 위생용품을 확보하도록 했다"며 "출근인력 대상 체온 및 건강상태 확인하고 매일 아침 개인 위생 예방수칙 교육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중국 우한 후베이성 방문자는 출역 대기조치 하고 2주간 추적 관리를 실시한다. 전체 근로자 현장출근 시 1일 1회 체온을 측정하고 37.5도 이상일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하도록 했다.

화장실·샤워실·식당·휴게실·안전교육장 등에 손 세척용품 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공용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조회는 축소해 진행하고 전체 집합교육은 지양하는 등 혹시 모를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조치 교육도 진행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28일부터 전현장 작업투입 전 진행하는 아침 체조시간에 작업자대상으로 중국방문자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는 이상자 발견시 즉시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연락 등의 조치지침 하달됐다.

호반건설은 27일 오후 긴급 연락망을 돌려 감기 증상이 있는 근로자는 아침에 출근을 하지 않도록 선 조치했다. 또 근로자 설문조사 및 위험요인 파악해 대비하고 있으며 출근시 증상의심 근로자 체온 측정하고 발열 및 기침 등 감기(폐렴) 유사증상 있는 근로자는 의료기관 선별 진료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중 중국 근로자로 많은데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중국에 다녀온 근로자도 있다"며 "위생관리와 교육을 진행하고 전염 이상자가 발견되면 바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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